최근 몇년간 중국은 이미 명실상부한 교통대국이 되어 화물운송 총량, 항구화물 물동량, 컨테이너 물동량, 택배 업무량이 다년간 세계 첫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현재 교통운수 구조와 효율 등 분야에는 일부 문제점이 존재하며 도로운수가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해 대기오염방지에 적지않은 부담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교통운수부 책임자는 지난 2일 베이징에서 향후 3년간 대종화물운수는 현유의 도로운수 위주에서 철도운수와 수로운수로의 이전을 추진해 하늘 보위전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2일 열린 관련 브리핑에서 류소명(劉小明) 교통운수부 부부장은 2017년 중국 전사회의 화물운송 총량은 472억 4천만톤, 킬로미터당 화물운송회전량은 19조 3천억톤으로 경제사회 발전을 효과적으로 지탱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하지만 구조적으로 볼때 도로화물운송량이 전사회 화물운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커 철도와 수로 우세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1]

"한편으로 일부지역은 도로운송능력이 부족하고 항구와 대형 기업 전용 철로 건설이 낙후하기 때문에 도로운수가 일부 기업의 유일한 선택이 되었고 대량의 대종물자가 중장거리 운수임무를 짊어지고 있는 반면 철도와 수로의 운수원가가 낮고 에너지소모가 낮은 우세가 충분히 발휘되지 못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도로운수에 차량 불법 개조, 과적재 및 과도경쟁 문제가 존재하기에 철도의 운수원가가 도로의 운수원가보다 높은 문제점이 있어 철도의 비교우위가 낮아졌습니다."

소개에 따르면 2017년 도로 화물운수가 전사회 화물운수량의 78%를 차지하고 도로화물운수 차량, 특히는 중형 디젤유 화물차의 폐기가스 배출이 주요한 대기오염원의 하나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철도의 단위당 화물회전량의 에너지소모와 오염물 배출량은 도로의 1/7과 1/13밖에 안돼 에너지소모나 배출로 볼때 철도는 도로보다 장거리운수의 우세가 큽니다. 하여 철도총회사는 2018년-2020년 철도화물운송 증가량방안을 연구 제정했습니다. 이문신(李文新) 중국철도총회사 부총경리는 철도의 대형적재선로를 증설하는 등 방식으로 철도의 운송력을 크게 높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의 말입니다.

[음향2]

"현재 중국 철도에는 전국적으로 대진(大秦)철도만이 만톤급 중형적재선로입니다. 우리는 대진철도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험 논증을 거친 후 당산-훅호트선, 와당-일조선을 증설했습니다. 2020년에 가면 당산-훅호트선과 와당-일조항선은 수송량이 각각 1억 5천만톤과 1억톤에 달하는 대능력 화물운송통로가 되는 등 3년간의 노력을 거치면 만톤급 적재통로가 4갈래로 늘어날 것입니다."

이밖에 철도총회사는 철도에서 단지로 연결되는 "마지막 1Km"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해 여러가지 교통운수방식의 빈틈없는 연결을 실현하고 모든 물류원가를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화물운송제품의 공급을 최적화하고 시장수요를 만족시키는 더 많은 철도 화물운송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류소명 교통운수부 부부장은 이날 철도운송능력을 제고하는 외에 전국적 범위에서 수로시스템 업그레이드 행동과 도로 화물운송 관리행동, 여러 가지 형식의 연합운송 가속행동, 정보자원 통합행동, 도시녹색 배달행동을 실시해 베이징-천진-하북 및 주변지역의 운수구조 조정시범구 건설에 진력해 전국적 범위에서 운수구조의 합리한 조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소명 부부장의 말입니다.

[음향3]

"2020년까지 전국의 철도 화물운송량을 11억톤 늘리고 주요 통상구 도로의 화물운송량을 4억 4천만톤 줄이는 동시에 수로 화물운송량을 5억톤 늘릴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가 실현된다면 3년 안에 질소산화물 110만톤, 초미세먼지 5만 5천톤, 이산화질소 1억톤을 감량 배출해 하늘보위전과 오염공략전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