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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 양노원, 노인절 맞이 문예공연 진행
2018-08-22 14:17:50 cri

8월12일 길림성 연변주 훈춘시 영안진 송학양로원은 "8.15" 연변 노인절을 맞아 문예공연을 펼치였다.

이날 양로원에서는 양로원 전 봉사자와 간호사, 식당종업원, 영안촌 노인협회 , 훈춘시 사물(장고, 북, 꽹꽈리 징)악예술중심(珲春市四物乐世术中心) 등 세 단위 배우로 구성된 공연팀을 무어 송학양로원 노천무대에서 공연했다. 우선 양로원 리금자 원장이 개회사에서 "오늘 연변노인절을 맞아 영안촌 노인협회 배우들과 훈춘시 사물악예술중심에서 우리 양로원 130명 노인들이 즐겁게 노인절을 쇠라고 위문공연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 고 인사말을 올린 후 송학양로원 합창대 14명 노인들이 "로인절가"합창으로 1부 공연의 서막을 열었다. 그들은 독창, 무용 등 9가지 프로를 선보였는데 "사회주의는 좋다", "공산당이 없으면 새 중국이 없다네" 등 합창을 흥겨웁게 부를 때 뭇 관중들은 너무도 흥분되고 격동되여 무대 아래에서 노래에 맞추어 덩실덩실 춤을 추기도 했다.

영안촌 노인협회 16명 배우들은 꽃송이를 들고 춤을 멋지게 추었을 뿐만아니라 12명 남녀노인들이 닐리리, 옹헤야를 흥겹게 추어 관중들의 절찬을 받았다. 특별히 3명 남성노인의 퉁소합주는 관중들의 우뢰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훈춘 사물악예술중심에서 선보인 프로도 양로원 노인들과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지난해 3월 8일에 갓 설립한 이 예술단 15명 노인배우의 평균연령은 67세이고 모두 자원적으로 예술단에 참가하였다. 이들은 김민화 단장과 최학산 선생의 지휘하에 수준제고에 정력을 몰부어 그 실력이 전문예술단 수준에 도달하였으며 지금까지 설립 2년도 안되지만 공연 요청을 자주 받는다. 올해에는 화룡시 진달래예술축제의 요청으로 화룡에 가서 "흥겨운 상모놀이"춤을 선보였다. 예술단은 지금까지 대외 공연을 연 20차 진행하였는데 특히 설기간과 "8.1"건군절, "8.15"노인절을 계기로 수차 공연하여 해당부문의 호평을 받았다. 이밖에도 두만강축제에 두번 참가한 적이 있다.

그리고 올해 노인절을 앞두고 송학 양로원 위문공연에서 정채로운 프로 4개를 선보여 관객들의 절찬을 받았다. 특히 13명 배우로 조직된 "흥겨운 상모놀이"춤은 최학산 선생이 징으로 지휘하고 장고와 북을 치는 배우들이 멋지게 호응해 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근에 양로원에 갓 들어온 리상만(81세) 노인은 "흥겨운 상모놀이"춤을 잘 감상했다며 "전업단체 예술단 수준못지 않기에 우수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은 훈춘시 사물예술중심에서 "흥겨운 상모놀이"춤을 추는 장면이다.

정창선 글 채수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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