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0 16:07:39 | cri |
중앙라디오TV총국과 광동성 인민정부가 주최한 제2회 "21세기해상실크로드"중국(광동)국제전파포럼이 주해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천백년래 해상실크로드를 개척하는 선인들은 여러가지 복잡한 날씨와 해상 상황을 겪으며 먼길을 떠났습니다. 하지만 문명간 교류의 갈망은 이런 곤난으로 하여 변하지 않았습니다. 실크로드를 개척한 초기도 그렇고 오늘도 그러합니다. 포럼 개막에 앞서 며칠전 강한 태풍 "망쿳"이 광동성에 상륙해 대지를 휩쓸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태풍이 가져다준 불편함도 아랑곳하지 않고 약속된 날자에 모였습니다. 이번 "해상실크로드"의 주제는 "새시대, 새 비단의 길, 새로운 이미지"입니다.
5년전 습근평 주석이 21세기 해상 실크로드를 공동으로 구축할데 관한 위대한 구상을 제기해 고대 실크로드에 새로운 시대적 내용을 부여했습니다. 5년래 중국과 실크로드 주변국가의 화물무역액이 누계로 5조달러를 넘었고 대외직접투자가 600억달러를 초과했으며 주변국가들과 80여개 경외경제무역협력구를 건설해 대량의 새로운 취업자리를 창출했으며 "일대일로"주변 현지 백성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중국 광동은 개혁개방의 앞자리에 서 있으며 해상 실크로드의 핵심지역입니다. 중국공산당 광동성위원회 부서기인 마흥서(馬興瑞) 성장은 축사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5년래 광동은 중앙의 배치와 요구를 열심히 실시해 전국에서 솔선적으로 '일대일로'실시방안에 참여했으며 주변국가의 실무협력을 유력하게 추동했습니다. 첫째, 정책소통을 심화하고 접목협력메커니즘건설을 강화했습니다. 둘째, 시설 연통을 가속화하고 국제교통중추건설을 추진했습니다. 셋째, 원활한 무역을 추진하고 생산능력협력과 경외 공업단지건설을 강화했습니다. 넷째, 금융지탱서비스보장능력을 제고했고 다섯째 인문교류협력을 전면적으로 강화했습니다. 이번 포럼이 제공한 플랫폼을 통해 교류와 접목을 강화해 보다 광범한 협력공통인식을 달성할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개막식에서 부화(傅華) 중국공산당 광동성위원회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이 "중국광동기업'일대일로'대외진출행동보고서2018"을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새 시대에서 출발해 광동기업이 "일대일로" 구상에 호응해 주변국가와 지역에서 상호 보완과 호혜상생협력을 실현하는 생동한 실천과 풍성한 성과를 제시했습니다.
"우리는 보고서의 성공적인 발표를 계기로 건전하고 양호한 발전추세를 유지하는 것을 기반으로 대화협상을 견지하고 공동구축, 공동향유, 협력상생, 학습교류를 견지하며 계속 광동기업들이 '일대일로'건설에 참여하도록 추동함으로써 '일대일로' 주변국가와 지역의 경제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번 포럼의 개최지인 주해는 해상실크로드의 최초 발원지중의 하나인 동시에 새 시대, 새 실크로드의 배경에서 새로운 생기를 발산하고 있습니다. 중국공산당 주해시 위원회 곽영향(郭永航) 서기는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주해는 해상 실크로드의 최초 발원지중의 하나입니다. 개혁개방이래 중국에서 가장 먼저 경제특구를 설립한 도시중 하나로서 주해는 시종 아세안과 남아시아, 남태평양국가 등 해상 실크로드 주변국가 및 지역들과 밀접한 경제무역문화연계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우리는 새 시대 주해경제특구'2차창업'을 추동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해웅(愼海雄) 중공중앙 선전부 부부장이며 중앙라디오TV방송총국장이 개막식에서 한 축사처럼 현 세계는 큰 변화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세계 다극화와 경제글로벌화가 깊이있게 발전하고 사회정보화와 문명다양화가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며 평화를 도모하고 발전을 추구하며 협력을 추진하는 것은 막을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되었습니다. 다른 한편으로 무역보호주의와 일방주의가 다시 대두되고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체제가 엄중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실크로드는 상업무역의 길인 동시에 문화적 교류이고 문명의 대화의 길입니다. 지구는 오직 하나뿐이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은 이미 큰 추세로 되었습니다. 교류와 학습에서 해상 실크로드정신을 전파하고 협력상생에서 혁신의 활력을 불러일으켜 인류의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번역/편집:임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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