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05 09:34:44 | cri |
금년 가을은 어느때와 달리 황금의 계절에 풍년을 맞이 했으며 전국 농민들이 9.23 농민절을 맞아 각 곳에서 다양하게 명절을 보내는 것을 텔레비전과 국제방송 프로에서 보고 듣고 하였습니다. 물론 해마다 풍년이 들었지만 금년은 특별히 당중앙에서 농민들의 명절을 제정해 준 첫 해여서인지 저 역시 뜻깊게 방송을 듣고 전국 각지에서 명절을 보내는 프로를 많이 보았으며 아주 감동되었습니다.
살면서 최고의 날은 많고 많으나 모든 이들의 공통점은 아마 마음을 확 열고 웃고 사는 날이 제일 행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생활이 제고됨에 따라 모두 웃으며 살고 사람을 관심하여 주며 누군가를 걱정하고 걱정해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 입니다. 저도 누군가를 걱정할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저 또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간단히 소개한다면 우리 협회 80여세 되는 김일룡 노인은 항상 남을 걱정합니다. 요즘 우리협회 80여세가 퍽 넘은 분들도 대합창경연준비에 고생을 많이 한다고 이분은 물을 사서 보내오군 하는데 40여명이 한사람 한병씩 마시게끔 보내주며 우리가 연습할때는 항상 사서 배달하여 주어 합창대 전체분들은 감사한 마음으로 물을 마시고 더 힘 있게 노래 연습을 잘 하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한 분입니다.
비록 물 한병을 매개인에게 공급하는 것이 간단한것 같지만 그 노인께서 항상 잊지 않고 늘 이렇게 하셨기에 너무 감동되어 글을 써서 방송을 통해 감사의 뜻을 표하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김일룡 노인께서는 연세가 80을 많이 넘었지만 아주 건강하시며 우리 남관 애청자중 방송을 제일 잘 청취하는 분이십니다. 목요일부터 편지가 왔어요 코너가 방송되면 아침 5시가 좀 넘어 전화옵니다. "방송을 들었소?" 아니면 "금방 춘실 동무 쓴 것을 이야기 하였는데..." 라고 하십니다.... 그외에 퀴즈답안을 늦게 쓰면 조급하여 "어째서 아직 소식이 없소."하고 전화오며 어느 주일에도 반복적으로 방송하는 것을 듣고 협회에 와서 외우군 하며 여러가지로 가르쳐 주는 우리 협회 애청자중 제일 적극적인 할아버지입니다.
국제방송은 조선족 언어사업의 표준이고 국제를 대상하여 방송하기때문에 국제 애청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어느 달에나 제때에 편지를 써서 보내라고 귀띰해주는 고마운 분입니다.
우리 협회는 이런 훌륭한 분들이 있으나 제때에 그 노인들의 사적을 적어 보내지 못하여 서운한 점이 많습니다. 다양한 좋은 사적들을 금후 많이 적어 보내어 서로 학습하도록 노력하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9월 23일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애청자분회
김춘실 올림
송휘 아나운서, 이명란 아나운서 두 분 안녕하십니까.
여러가지로 수고가 많으십니다. 지금쯤은 북경도 가을에 들어섰기에 찬 기운이 감돌겠죠.
장춘은 어느덧 늦 가을이 되어 아침 저녁은 섭씨 5~6도가 되며 그나마 낮 기온은 섭씨 19~20도 입니다. 아마 며칠 지나면 추워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아래에 9월 퀴즈 보내려 합니다.
(답안생략)
여기에 참가한 이들로는:
박봉선, 김복록, 김영숙, 김옥산, 박금녀, 김옥선, 리금숙, 김봉운, 안인숙, 김금자, 최윤희, 김춘실, 심옥선, 김숙자, 최봉금, 전명숙, 최계화
장춘시 남관구 조선족 노인협회 애청자 분회 2조
2018년 9월 23일 김춘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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