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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감지중국, 중국 서부문화 러시아행" 문화교류행사가 얼마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서부 가무와 영화 전시, 사진전 그리고 러시아 화가의 돈황 주제의 유화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내용은 중국 서부의 자연 풍경과 민족문화, 사회경제, 인민생활을 보여주었습니다.

23일부터 24일까지 "매력적인 서부"로 이름한 돈황 악무와 민족가무가 모스크바 음악극원에서 공연되었습니다. 이 가무는 감숙성 가무극원과 티베트자치구 라싸시 가무단의 합동공연입니다.

임향군(任向群) 중앙선전부 인권사무국 부국장은 중국 서부는 실크로드의 시발점으로서 일대일로 건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러시아는 중국 최대의 이웃나라와 우호인방이며 또한 일대일로 연선의 중요한 국가라고 하면서 이번에 중국 서부문화의 러시아 진출은 러시아 문화부문의 힘있는 지지를 받았으며 중국 서부에 대한 러시아 민중들의 이해를 깊이했다고 했습니다.

"문화 교류는 양국의 이해와 교류, 왕래를 늘리는데 아주 의미가 큽니다. 이런 행사는 중국과 러시아 양국 문화교류를 계속 깊이하고 양국의 민심 소통을 충분히 구현했습니다."

중국 서부는 유라시아 대륙의 중짐지대입니다. 역사상 동서방 문명은 이곳에서 합류하고 충돌, 융합하면서 다양한 문화와 다채로운 예술을 형성했습니다.

쿠리코바 러시아-중국 우호협회 부회장은 개막사에서 중국은 다민족 국가로서 중국 서부에는 여러 민족이 집거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 지역은 막고굴과 낙산대불, 샹그리라 등 많은 세계문화와 자연문화재 그리고 독특한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보존되고 발전되고 있는 서부 지역의 음악무용을 통해 이런 문화재를 감수할 수 있습니다."

중국 서부는 예로부터 가무로 유명합니다. 다채로운 민족가무와 돈황예술은 중화 민족 문화의 귀중한 재부이며 또한 세계 다원화 문화의 중요한 구성부분입니다. 행사기간 중국 예술가들은 러시아 관중들에게 티베트문화로 일컫는 '활화석' 티베트 연극을 선물했습니다. 돈황 막고굴 벽화 이미지에서 비롯된 무용과 옛스런 티베트족 현악기로 연주하면서 부른 가곡 등 민족특색이 짙은 작품도 공연되었습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중국 서부문화를 접촉했다는 나스쟈 모스크바대학 학생은 티베트 문화에 흥미가 있고 또 즐긴다고 말했습니다. 무용을 배우고 있는 그는 러시아 민간무용과 중국 서부 무용 사이에서 유사한 점들을 찾을 수 있다고 하면서 아주 신기하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감지 중국, 중국 서부문화 러시아행" 행사는 또 '다채로운 서부' 사진전도 조직했습니다. 40여점의 촬영작품과 유화 작품은 여러 각도로 중국 서부의 아름다운 자연풍경과 다채로운 민풍, 민속 그리고 활력으로 충만된 경제발전을 펼쳐보였습니다. 러시아 예술가 10여명이 창작한 유화작품 그리고 중국 서부 돈황 벽화는 문명교류와 상호경험의 '실크로드 정신'을 충분히 구현했습니다. 이밖에 행사기간 또한 영화 '제3극'과 '샹바라의 상봉'을 상영했는데 각이한 측면에서 청해 티베트고원의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지내는 생동한 이야기를 서술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중국 국무원 보도판공실과 러시아 주재 중국 대사관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 대외문화그룹회사가 주관했습니다. 시리즈행사는 또한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러시아 상트 폐테르부르크에서 계속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