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이 이달 말 아르헨티나를 국빈방문하고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제13정상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포리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최근에 본방송국과의 특별 인터뷰에서 습근평 주석이 재차 아르헨티나를 방문하게 된다며 이는 양국간 제반 분야의 내실 있는 협력을 증진하고 양자간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년 7월 습근평 주석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했으며 양국의 양자관계도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됐습니다. 2015년 말 아르헨티나 새지도부가 집권한 후 약 3년간 습근평 주석과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은 4차례 양자회담을 가졌으며 여러 차례 전화통화 또는 서신의 방식으로 양자 사무 및 공동의 관심사로 되는 국제 및 지역문제와 관련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양국 정상의 지도하에 중국과 아르헨티나간 정치상호신뢰가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양자간 제반 분야의 실무적 협력도 뚜렷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포리 외무장관의 말입니다.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의 수립과 더불어 아르헨티나는 대중국관계 발전을 매우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최근 몇년간 양국은 여러 가지 방식을 통해 경제무역, 인프라, 철도, 에너지, 농업, 금융 등 많은 분야의 실무 협력에서 거족적인 발전과 세인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습니다."

포리 외무장관은 아르헨티나는 세계에서 중요한 농산물 수출국이며 중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경제무역 호혜협력은 상호 우위보완성과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쌍방은 현재 함께 양자무역규모를 늘리고 무역균형을 이루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포리 외무장관은 중국은 아르헨티나의 수입품에 보다 시장을 개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고 또 중국 기업이 아르헨티나에 투자하고 인프라건설에 참여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격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조치들로 양국은 호혜상생을 실현했고 양국 인민들에게 복지를 마련했다며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관계의 훌륭한 발전 추세를 한층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의 방문 기간 우리는 중국과 양국 정부간 미래 5개년 공동 행동계획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제휴해 양국의 '일대일로'협력을 강화하게 됩니다. 아울러 양국 정부 해당 부문과 기업은 또 일련의 경제무역과 투자, 금융협력, 인프라건설, 광산개발 등 협력협정을 체결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은 양국간 전면전략적동반자관계를 깊이 있게 발전시키는 중요한 담보로 될 것이며 양국 정상간 3년 내에 5번째 회담이 이룩한 중요한 성과로 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 방문 기간 습근평 주석은 또 주요 20개국 제13차 정상회의에 참가하게 됩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G20정상회의 윤번의장국이며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입니다. 포리 외무장관은 G20 정상회의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것은 아르헨티나의 국제적 이미지를 격상시키는데 이롭다며 아르헨티나는 이미 만단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르헨티나는 리더 및 조율의 책임을 질머지고 회의 각측이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광범한 공감대를 모으도록 촉진하며 새로운 국제 정세에서 글로벌 도전에 함께 맞서고 다자주의와 규칙에 기반한 자유무역체계를 수호하고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리 외무장관은 중국이 G20체제에서 일으키는 역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중국은 현재 세계 무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의 하납니다. 국제사무에서 갈수록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늘 미래에 착안하고 각측의 관심사를 돌보는 매우 건설적이고 실행 가능한 주장과 제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G20틀에서 중국은 약속을 지켜 왔으며 모든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건설적인 '중국방안'을 내놓았을 뿐만 아니라 실제행동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나는 중국이 계속 G20의 체제발전 및 긍정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보다 큰 기여를 하리라고 믿습니다."

번역/편집: 한창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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