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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단결의 꽃을 피워 가는 변강 도시 왕청
2018-11-30 08:06:14 cri

가야하 강반에 자리잡은 변강도시 왕청현에는 한족,조선족,만족,회족 등 22개 소수민족 22.6만명이 함께 모여 민족단결의 미담을 엮어 가고 있다.

다년래 왕청현 당위원회와 현 정부에서는 시종 민족단결을 결속력 향상, 발전 추진의 강대한 동력으로 삼고 정기적으로 전문 회의를 열고 민족사업을 연구했으며 민족단결진보사업영도소조를 설립해 민족단결진보사업을 배치하였다. 그리고 해마다 9월이면 정기적으로 민족단결을 주제로 공연, 정책홍보, 주제강연 등 민족단결홍보의 달 행사를 조직하고 3년에 한번씩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를 열어 민족단결 홍보교육을 제도화했다.

최근 몇년간 왕청현에서는 "쌍시범、쌍기지"건설을 틀어쥐고 민족단결홍보교육사업을 진일보 강화했다. "쌍시범"이란 민족단결에 기반해 "6진+" 무대를 마련해 민족단결진보시범단체, 시범개인을 육성하는 것이다.

현재 누계로 35개 부문이 민족단결진보시범단체, 35명이 모범 개인으로 표창받았고 왕청현시장감독관리국, 신민지역사회 등 시범단체의 경험을 전 현에 널리 보급했으며 김춘섭, 오기철, 문철주 등 모범개인의 사적을 널리 알렸다.

"쌍기지"란 전통교양을 목적으로 민족단결교육기지와 민족문화체육전승기지를 구축하는 것이다.

2015년에 소왕청항일근거지가 성급 민족단결교육기지로 지정되고 2017년에 소왕청항일근거지 제2 쏘베트정부유적지를 개조해 전문적인 민족단결교육관으로 지정함으로써 왕청현의 민족단결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또한 세계급무형문화재인 상모춤을 대표로 한 소수민족전통문화를 전승해 왕청현 조선족민속문화기지를 설립하고 30여개 농악무훈련기지를 건설하였다. 배초구진 제2 소학교、왕청현 조선족민속문화전승기지는 각각 성급, 주급 민족문화전승기지로 되었고 조선족 전통 그네 ,널뛰기, 씨름 등 전통체육종목은 민족체육종목에 공미옥과 같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내고 있다. 현재 왕청현 제2 실험소학교는 주급 민족체육전통기지로 서정되었다.

민족단결의 대 가정 속에서 왕청현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단결, 진보, 발전을 항해 힘차게 매진하고 있으며 신형의 민족단결의 탄탄대로로 나아가고 있다.

이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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