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설립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30년간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비약적으로 발전해 중국에서 과학기술 혁신력이 가장 활발하고 과학기술 투입이 가장 많으며 과학기술 성과와 특허 산출이 가장 높으며 신제품과 신기술 산출이 가장 많은 지역이 되었습니다.

그럼 오늘은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중국의 고품질 발전 선행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를 건설하는 것은 중국 정부가 개혁개방과 사회주의 현대화 건설을 추진하고 경제 체제와 과학기술 체제 개혁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대한 전략적 배치입니다. 1988년 5월 10일,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중국은 첫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인 베이징시 신기술산업시범구, 즉 오늘의 중관촌 과학기술단지를 설립했습니다.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 설립 30년의 발전 여정을 돌이키면서 왕지강(王志剛) 중국과학기술부 부장은 26일 베이징에서 있은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중국이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건설한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168개에 달하며 30년간 중국의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첨단기술 발전으로 산업화 실현'을 지침으로 중국의 경제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경제 성장방식의 전환을 추진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음향1]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 설립초기인 1991년 기업의 영업 총수입은 87억 3천만원 인민폐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첨단기술산업단지의 총 영업액이 33조 2천억원 인민폐로 4,5백배의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이밖에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의 국내총생산(GDP)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1년의 2.6%에서 2017년의 11.5%로 약 9%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과학기술 혁신은 전면 혁신을 견인합니다. 왕지강 부장은 30년간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혁신을 제1 원동력으로 견지하면서 발전 품질과 효익의 동반 제고를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

[음향2]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발전과정에 수많은 전국 제일과 세계 제일을 창조했습니다. 세계 첫 USB 메모리와 중국의 첫 슈퍼컴퓨터, 첫 광섬유, 첫 메신저, 첫 국산 휴대폰, 첫 중문 검색 엔진, 첫 인공지능칩, 첫 량자통신위성 등이 모두 첨단기술산업단지에서 출범했습니다."

올해는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배태에서부터 설립, 건설에서 발전에 이르기까지 시장을 겨냥해 체제와 메커니즘을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중국 개혁 탐구의 선행구가 되었고 개혁개방과 경제 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했으며 개혁의 선봉장, 견인차, 시범전의 역할을 발휘했습니다. 왕지강 부장의 소개를 들어봅니다.

[음향3]

"첫째는 '작은 정부, 큰 서비스' 이념을 끊임없이 심화해 통일적이고 고효율적인 관리기구를 구축하고 양호한 관리 체제와 메커니즘을 형성했습니다. 둘째는 정부기구 간소화와 권력의 하부이양, 서비스의 최적화를 추진하고 대중 창업과 만인혁신의 제도적 환경을 지속적으로 최적화해 업무효율을 높였습니다. 셋째는 정책 혁신과 선행, 선시험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일련의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했습니다. 그중 대부분은 이미 전국으로 보급되었고 복제가능하고 보급가능한 일련의 경험을 마련했습니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의 개혁은 심화단계에 접어들고 개방은 새로운 단계에로 매진했으며 혁신 구동은 국가 전략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도 '혁신 구동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습니다. 서남평(徐南平) 중국과학기술부 부부장은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는 선발적인 우세를 충분히 발휘하고 과학기술 혁신을 전폭적으로 강화하며 체제와 메커니즘 개혁을 심화하고 양호한 혁신 생태를 조성하며 새로운 경제성장점을 끊임없이 육성해 혁신구동발전 시범구와 고품질 발전 선행구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서남평 부부장의 말입니다.

[음향4]

"신시대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의 고품질 발전의 총적 사유와 업무 중점은 첨단기술을 발전시키고 산업화를 실현할 것을 요구하기에 우리는 첨단기술산업단지를 혁신구동 발전과 고품질 발전의 주요 진지로 건설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국가 첨단기술산업단지가 중국의 고품질 발전 선행구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대해 알아봤습니다.

번역/편집: 한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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