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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친목회 개최
2019-01-02 15:23:25 cri

송휘,이명란,한창송선생님:

그간 안녕들 하셨습니까?

우리 애청자들에게 좋은 프로를 만들어 방송해 주시기 위하여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뜨거운 감사를 드리면서 오늘은 <송구영신 친목회>소식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보람찬 2018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9년을 맞으며 지난 12월 26일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송구영신 친목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영하 15도의 추운 날씨도 불구하고 각 분회 대표들과 선수 200여명이 제1자동차 그룹 노인협회 활동실에 모여 열렬한 분위기속에서 친목회에 참석했습니다.

대회 사회자 김석찬 상무 부회장이 개회사에서 "오늘은 위대한 수령 모주석 탄신 125주년 기념일입니다. 우리는 이 뜻깊은 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 하였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회는 전체 회원들의 우렁찬 대합창 <동방홍>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김수영 회장이 개막사에서 축사를 했습니다. 그는 오늘은 12월 26일, 중국과 세계의 위인이신 모주석의 탄생 125주년 기념일이라며 올해에도 연말행사를 이날로 정한것은 영원토록 모주석을 기념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오늘의 모임은 장춘애청자애독자킅럽의 송구영신 친목회입니다.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진정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진정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 조국과 인민을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올해에도 여러분은 우리말 방송을 열심히 듣고 우리 글 신문과 잡지 및 도서를 열심히 읽고 부지런히 우리 말과 글을 말하고 쓰면서 자각적으로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 모범역할을 해왔습니다.오늘의 친목회는 구연대회와 우리 민족의 전통놀이 그리고 자유오락 이렇게 세가지 내용으로 진행하게 되는데 구연대회에 대하여 약간 설명하겠습니다.구연대회란 여러 사람들 앞에서 누가 말로써 더 재미있게 이야기하는가를 겨루는 대회로서 강연대회나 시낭송대회처럼 우리 말을 누가 잘하는가를 비하는 대회입니다.구연대회에는 동화이야기 ,구전설화와 실화이야기 등 이야기,야담이나 만담,재담과 삼노인,소품 등 여러가지 프로가 다 참가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개혁개방 40주년을 기념하는 2018년도 어느덧 저물고 보다 희망찬 2019년의 새해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습니다.새 해는 위대한 조국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0주년이 되는 아주 뜻깊은 한 해입니다. 때문에 우리 클럽에서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70돐을 경축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조직하려 합니다.아울러 클럽의 설립 15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준비도 다그쳐야 합니다.

존경하는 지도자 여러분,존경하는 회원 여러분,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길 빕니다.감사합니다."

이어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의 <청취자의 벗>프로에 따끈 따끈한 편지 사연을 많이 보낸 우수 회원을 표창하였습니다.그들로는:김석찬,김수금,이종광,윤영학,황정숙,최춘월,김경복,송영옥,김춘실 등 9명과 신문, 잡지에 글을 많이 발표한 우수 회원 선우윤희,최돈걸,안광렬,김홍련 등 4명으로 기념품을 수여했습니다.

뒷이어 장춘시 조선족노인협회 전흥수 회장이 새해 맞이 인사를 했습니다. "먼저 모택동 주석 125주년 생일을 축하합니다.그의 위대한 업적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것입니다.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은 우리 말과 글을 사랑하는 우리 노인들의 락원이며 우리 민족 전통문화를 전승 발양하는 학교입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휘황한 전통문화 발전을 위하여 노력 분투 합시다>

다음으로 <구연대회>가 시작됐습니다.

모두 8명 선수가 참가하였는데 그들로는

록원구분회 한경화 . 이야기 제목은 내 고향 화룡

관성구분회 최춘월 . 만담 제목은 내 고향 변했네

쌍양구분회 전정남 이야기 " 서막

이도구분회 지태선 만담 " "칠청륙욕"

남관구분회 조명기 이야기 " 지도자의 힘

개발구분회 김.임 재담 " 모두들 살아가야 하

쌍풍분회 김홍련 이야기 " 사랑의 울타리

자동차분회 방태식 이야기 " 장사덕렬사 이야기

15명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결과 자동차분회 박태식 선수가 120점으로 1등상을, 남관구분회 조명기 선수가110점으로 2등상을, 쌍양구 분회 전정남 선수가100점으로 3등상을 따내 기념품을 받아안았습니다. 

다음으로 전통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전통 놀이 첫번째 프로는 <우리 말 겨루기> 그 내용은 (1)꼬리 말 잇기 (2)속담의 빈자리에 써넣기 였으며 매 분회에서 2명 선수가 참가하였습니다. 경기 결과경제개발구분회 이명월, 김옥춘 선수가 140점으로 1등상, 이도구 분회 채광옥,이동화 선수가 120점으로 2등상, 쌍양구 분회 전량숙, 김옥희 선수가 100점으로 3등상을 따내여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전통놀이 두번째 프로인 윳놀이는 아주 굉장 했습니다."모야!걸이야!잡았다!"활동실은 응원의 함성, 박수 갈채와 웃음소리로 흥겨움이 넘쳐났습니다. 치열한 겨룸끝에 쌍양구 분회가 1등상을, 조양구 분회가 2등상을, 경제개발구 분회가 3등상을 따내여 기념품을 수상하였습니다.

전통 놀이 마지막 프로는 조선족 장기였습니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 고 선수들이 골머리를 쓰고 또 써가면서 겨룬 결과 경제개발구분회 최돈걸 선수와 자동차분회 정성갑 선수가 1등상을,쌍양구분회 이철현 선수와 남관구분회 리태수 선수가 2등상을,록원구분회 강한걸선수와 쌍풍분회 류복죽 선수가 3등상을 따내 기념품을 수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수영 회장이 오늘 대회 총 성적을 발표했습니다.

경제개발구분회가 330점으로 1등상 ,쌍양구분회와 자동차분회가 300점으로 2등상, 남관구 분회가 230점, 관성구분회와 쌍풍분회가 190점으로 3등상, 록원구분회가 150점, 조양구 분회가 140점으로 4등상을 따내 상금을 수상했습니다.

오후에는 각 분회별 다채로운 가무공연과 자유오락 시간이 있었습니다.

오늘 대회는 따뜻한 친목의 분위기속에서 조선족들의 즐거움과 중국의 꿈, 민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발 향상하는 애청자애독자들의 정신풍모를 충분히 과시 했습니다.

2018년 무술 년도 종착역을 서서히 가고있습니다. 올 한해 인생 여행을 우리와 함께 하신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 전체 임직원들께서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

장춘애청자애독자클럽 록원구분회 김석찬 올림

2018.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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