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1-03 09:26:36 | cri |
희망찬 2019년이 시작되였다.새해의 첫날을 맞아 올해에도 손자와 함께 원단 일출구경 다녀왔다.
원단날 우리 연길의 일출시간은 6시 53분이였다. 새벽날씨는 영하 21도였다. 연길에서 가장 높은 곳인 모아산에 도착하니 6시, 주차장은 벌써 꽉 찼고 출동된 교통경찰들은 차량인도에 바삐 보내고 있었다. 여명전의 어둠을 헤가르며 인파가 모아산 정상으로 움직였다. 40분간 부지런히 걸어 정상에 오르니 추위막기로 꽁꽁무장한 남녀로소들로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저 멀리 산마루가 붉게 트고 있었다.
누군가"해뜬다!" 라고 외치자 일제히 환성을 올리며 모두들 셀카 누르기에 여념이 없었다. 반듯이 얼굴을 내미는 새해의 해는 수줍은 천천히 떠오르며 온 누리에빛을 뿌려주었다.
새해 일출을 렌즈에 담은 나는 마치도 제일 맛나는 떡을 받아안은 심정으로 인파를 따라 하산하였다. 지인들에게 연길의 새해 첫날 일출을 보여주려고 급급히 집으로 향했다. 손자도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며 선생님과 친구들에게 새해 일출을 선물하였다.
새해의 즐거움과 희망찬 약속을 전하는 메시지가 지구촌 곳곳에 널려있는 나의 친척과 친구들에게 전파되였다.
박철원 2019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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