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4일 미국의 대조선 경제제재를 1년 연장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오바마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조선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시하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활동을 진행한 행위는 미국의 안전과 외교정책에 위협을 조성했기에 자신은 미국의 대조선 경제제재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전임이였던 부시 미국 전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조선이 핵계획 신고서를 제출함에 따라 미국은 지난해 6월 27일부터 조선에 대한 <적대국 무역법>을 중지한다고 선포했습니다. 그후 지난해 10월 부시 정부는 조선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다고 선포했습니다.
하지만 조선이 올해 5월 25일에 재차 지하 핵실험과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여러차례 진행한데 비추어 오바마정부는 미국은 이미 조선을 재차 "테러지원국"명단에 열거하려 하고 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