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4일 연속 7매의 미사일을 발사한후 미국과 한국, 일본은 즉시 조선측의 행동에 반응을 보이고 이런 행위는 유엔안보이사회의 여러가지 결의를 위반한 것으로서 지역 긴장정세를 심화시키지 말 것을 조선측에 호소했습니다.

다크워스 미 국무성 대변인은 4일 발표한 연설에서 조선이 이날 진행한 미사일 시험발사는 지역의 안정정세에 "도움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은 정세긴장을 심화하는 행위를 피면하고 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틀내에서 각측과 달성한 <공동성명>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조선측에 호소했습니다.

한국외교통상부는 4일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이 유엔안보이사회의 해당 결의를 위반하고 연속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동북아정세의 긴장을 초래한 도발행위라고 규탄했습니다.

한편 한국 군부측 인사는 분석을 통해 4일 발사한 미사일은 2일과 달라 "사거리가 멀고 위협도 더 크다"고 인정했다고 한국연합통신사가 보도했습니다.

타케오 카와무라 일본내각관방장관도 4일 오전 성명을 발표하고 조선이 이날 일본해를 향해 두매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데에 대해 규탄함과 동시에 엄중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카와무라 장관은 성명에서 조선이 즉시 탄도미사일계획과 관련된 모든 활동을 중지함과 동시에 "납치"와 핵문제 등 미해결 문제를 전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는 것을 포함해 유엔안보이사회의 해당 결의를 즉시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