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 미국 "독립일"에 발표한 연설에서 미국은 현재 준엄한 도전에 직면해 있기에 국민들은 "미국정신"을 다시 확립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현재 직면한 전례없던 도전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두차례 전쟁, 경제위기, 의료보험지출 급증, 학교수량부족 및 외국 석유에 대한 의존이라며 이런 도전에 대처하려면 모든 미국인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미국은 성장과 번영의 새로운 기초를 마련해야 하고 교육체제개혁과 의료보험제도, 청정에너지발전 등에 진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인은 반드시 선배들의 "완강한"정신을 발휘해 미래를 "창조"해야 하지 미래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역사적으로 보면 바로 "완강"한 정신이 미국인들을 이끌고 서부개발운동을 진행했고 대침체시기에도 완강하게 견지해 강대한 공업국을 건설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