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합뉴스가 9일 보도한데 의하면, 한국국가정보원, 주요 은행사이트 및 일부 연구소 사이트를 망라한 16개 주요 정부 및 기업사이트가 8일 저녁부터 재차 해커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
현재 한국과 미국의 관련기구는 이미 이와 관련해 협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7일 저녁부터 8일까지 한국대통령사이트, 국회사이트 및 국방부사이트를 포함한 25개 한국정부 사이트와 주요 포털사이트 및 은행사이트들이 악성 공격을 받아 서비스가 마비되었습니다.
이중에 일부 사이트는 8일 재차 공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한국정부측이 밝힌데 의하면, 이번 공격사건으로 한국정부의 문서가 유출되거나 업무가 마비되는 등 피해는 없으며 현재 여러 정부부처의 업무도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국국가정보원은 8일 저녁, 이번 공격사건은 그 어느 개인이 실시한 단순한 습격사건이 아니라 특정한 조직이나 국가가 엄밀한 준비를 거쳐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국가정보원은, 정부는 이날 대통령부, 총리사무실, 방송통신위원회, 국방부 등 12개 부처로 구성된 "네트웍안전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해커공격사건 발생후 가동한 국가비상대응태세에 관해 평가를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