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 핵문제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위성락은 20일 서울에서 그곳 방문 중인 미 국무부 아태사무 담당 차관보 캠벨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조선반도 핵문제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외교통상부 관원은 이날 쌍방은 조선반도 핵문제 현황과 한미 공동협상 등 문제와 관련해 토론을 진행했고 한미는 마땅히 밀접한 협력을 기초로 조선반도 핵문제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위성락 대표는 유엔안보이사회 결의를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담 재개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캠벨은 미국과 한국은 밀접한 협상을 통해 견고한 협력관계를 형성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이밖에 쌍방은 또 이에 앞서 캠벨이 언급한 대조선 "투트랙 정책"을 토론했습니다.

회담 결속후 캠벨은 한국통일부 현인택 장관과 류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만나 조선반도 핵문제와 조선반도 정세, 한미 자유무역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