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한 한나라당을 위수로 한 한국의원들은 22일 국회에서 부분적인 내용에 분쟁이 존재하는 <미디어법>을 강행 통과했습니다.
<미디어법>이 지난해 연말 국회에 교부된 이래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여야 정당은 이 법안과 관련해 반년남짓이 토론했습니다. 여야 정당간 마지막 협상이 22일 오전 파열된후 국회의장 김형오는 의장직권을 사용해 <미디어법>을 직접 표결에 넘긴다고 선포했습니다.
쌍방간 치열한 의견충돌 뒤 끝내 야당이 세력이 약한탓으로 한나라당 의원들의 표결을 막지 못하고 <미디어법>은 반수이상의 표수를 얻어 통과되었습니다.
한국 언론은 <미디어법> 등 법안이 여야 정당의 첨예한 대치중에서 이런 방식으로 통과되어 여야 정당간의 의심과 모순을 한층 격화시킬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