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점심에 끝난 마카오특별행정구 제3대 행정장관선거에서 유일한 입후보자였던 최세안이 282표로 신임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당선됐습니다.

올해 52세인 최세안은 선거위원회 위원과 광범위한 시민들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새로운 기점에서 "한나라 두제도"와 "마카오인에 의한 마카오관리", 고도자치의 방침을 계속 확고부동하게 관철하고 기본법을 전면적으로 실행하며 자신의 선거참가 정치강령 실현에 주력할 것이라고 장엄하게 승낙했습니다.

최세안은 장기적으로 국가와 마카오가 자신에게 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고 하면서 대공무사한 정신으로 나라와 마카오를 위해 복무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표했습니다.

마카오특별행정구 하후화 장관과 홍콩특별행정구 증음권 장관이 각기 최세안에게 축하를 표했습니다.

마카오명문에서 태어난 최세안은 마카오조국귀속 10년래 줄곧 특별구 정부의 중요한 부문인 사회문화국을 주관해왔습니다.

2009년 5월 최세안은 사회문화국 국장직을 사직하고 6월 정식으로 특별구장관 선거에 나섰습니다.

절차에 따라 최세안은 중앙정부의 임명을 거친 뒤 올해 12월 20일 정식으로 제3대 마카오특별행정구 행정장관으로 선서 취임해 10년간 마카오특별행정구 행정장관직을 맡은 하후화를 대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