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설은 한국 당국이 최근 <대화 재개는 북측의 입장과 태도에 달렸다>고 하면서 <오직 북측이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면 한국은 전환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여러차례 표시했지만 이는 한국 당국이 조한관계를 파괴한 책임을 회피하고 한국 국민들을 기만하려는 술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논설은 2000년 두 나라 수뇌자가 조인한 <북남공동선언>은 조한 관계의 기초이며 이 선언을 어떻게 대하는가 하는 것은 통일과 분열, 대화와 대항을 가르는 <시금석>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