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메히꼬주 지사 리차드손이 19일 자신의 관저에서 유엔 주재 조선대표단의 관원 두명을 만났습니다. 이는 클린턴 미국 전임대통령이 이달 4일 조선 수도 평양을 전격 방문해 김정일 조선영도자를 만나고 조선이 억류한 두명의 여기자를 석방하도록 설득한후 미국과 조선간에 진행한 또 한차례의 정부관원 접촉입니다.
리차드손은 회견이 있은 후 언론에 조선은 "미국과 직접회담을 진행하는 새로운 구도"를 형성할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회담의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리차드손의 대변인은 리차드손과 조선외교관의 회담은 담판이 아니었으며 오바마 대통령을 대표하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부스 미국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언론에 리차드손과 조선 외교관의 만남에 대해 자신은 이번 만남이 정부차원과는 별도의 만남으로 생각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리차스손은 클린턴대통령 재임기간 유엔 주재 미국대표를 담임한적이 있으며 외교중재원의 신분으로 여러차레 조선을 방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