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가자조사위원회가 1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올해 연초 가자에서 발생한 충돌과 관련한 조사보고를 발표했습니다.

보고는 충돌과정에서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 군사인원들은 엄중한 전쟁범죄행위를 했으며 인도주의법을 위반했다고 했습니다.

조사위원회의 책임자 리챠드·골드스톤은 가자에서 군사행동을 실시하는 과정에 이스라엘이 여러번이나 인도주의법과 인권법을 포함한 국제법을 엄중히 위반했다는 사실이 조사에서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는 따라서 조사위원회는 이스라엘국방군이 실시한 행동은 전쟁죄에 해당하며 일부 측면에서는 심지어 반인류죄가 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고 했습니다.

골드스톤은 동시에 가자지역의 팔레스티나 무장조직이 발사한 로켓탄과 박격포습격은 마찬가지로 계획적인 행위이며 평민의 사상이 초래됐기에 위원회는 이런 행위도 마찬가지로 전쟁죄에 해당하며 반인류죄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했습니다.

575페이지로 구성된 보고는 4명으로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완성했으며 오는 29일 제네바에 위치한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보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