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전시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새만금(新万金)에 조성될 관광 레저단지가 2020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만금 국제관광단지 기본 구상안에 따르면 전체 2만 8천 300헥타르의 새만금 내부 토지 가운데 관광레저 단지가 8.8%인 2490헥타르 규모를 차지하게 된다.
새만금 관광레저단지는 명품 수변 관광도시를 목표로 예술섬, 풍요의 섬, 노을섬, 세계의 섬, 하늘섬, 녹색섬, 축제의 섬, 태양의 섬 등 크게 8개의 섬으로 구성되며 각 섬들마다에 고유 기능에 맞춰 해양 테마파크, 골프장, 실버 빌리지, 휴양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새만금 개발지역에 들어선 한국 현대 조선회사
새만금 개발 사업은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33킬로미터를 축조하여 간척토지 28300헥타르를 조성하고 여기에 경제와 산업, 관광을 아우르면서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할 녹색성장과 청정생태환경을 건설하기 위한 국책 사업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1단계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이고 23800헥타르의 용지를 개발하게 되며 2단계는 2021년 이후로 4500헥타르의 용지를 개발 완성하게 된다.
새만금 사업은 원래 한국 농림부와 지방정부의 주관으로 농업용지 개발을 목적으로 시작되었다가 이후 관광과 산업, 신재생에너지, 생태환경 등 8가지 다양한 용도로 개발할 정부의 계획에 따라 한국 정부의 문화관광부, 환경부 등이 참여하는 국책사업으로 부상하면서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