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중, 한, 일 외무상회의가 28일 상해서 열렸습니다. 중국, 한국, 일본 외무상들은 공동으로 노력해 미래 지향적인 전면 협력 동반자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일치하게 인정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이 사회했습니다. 한국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일본 오까다 가츠야 외무상이 이번 회의에 참가했습니다.
양결지 중국 외교부장은 이번 회의는 3국간 협력 10주년을 맞는 시기, 특히는 세계 각국이 국제 금융위기에 대응하고 경제 회생을 추진하는 배경하에서 열렸다고 강조하면서 중, 한, 일 3국은 10+3, 동아시아 정상회의 기본틀내에서의 협력을 추진함에 있어서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결지 외교부장은 중, 한, 일 3국은 전략적 신뢰를 구축하고 더 높은 차원과 더 높은 수준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며 지속적인 인문교류를 통해 동아시아지역의 평화 발전을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국 외무상들은 국제 경제, 금융 정세, 동북아시아 정세, 기후변화, 유엔 개혁, 군축, 핵 확산방지 등 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