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은 30일 저녁 베이징에서 성대한 국경일 경축 초대회를 마련했습니다. 호금도 국가주석 등 중국 국가 지도자들은 4천여명 중외 귀빈들과 함께 새 중국 60돌을 경축했습니다.

온가보 중국 국무원 총리가 국경일 경축 초대회에서 열정에 넘치는 연설을 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60년간 휘황한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 것은 위대한 중국인민들과 위대한 중국공산당,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덕분이라고 강조하면서 향후 중국은 거시 경제정책의 연속성, 안전성과 거시적 조정의 효과성, 지속가능성을 유지하고 경제의 평온하고 비교적 빠른 성장을 실현해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회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민족자치지역 자치제도와 국가 민족 종교정책을 견지하고 평등, 단결, 호조, 조화의 사회주의 민족관계를 공고, 발전시키며 한 나라, 두 제도 방침을 경지해 홍콩,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 안정을 도모하고 하나의 중국원칙에 따라 대만동포들과 함께 양안관계의 평화발전과 조국의 통일대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10월 1일 오전 10시 수도 각계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60돌 기념대회를 천안문광장에서 가집니다. 대회에서 호금도주석이 연설한 후 성대한 열병식과 축하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국경일 저녁 천안문광장에서 대형 연환모임과 꽃불놀이가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