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시카고와 에스파냐의 마드리드, 브라질의 네오데쟈네이로와 일본 도쿄를 포함한 네 도시가 이번에 2016년 올림픽 개최권을 경쟁했습니다. 2일에 걸친 최후 진술 끝에 시카고가 첫 투표에서 탈락한데 이어 도쿄도 탈랐습니다.
마드리드는 리오데쟈네이로와 함께 마지막 투표에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리오데쟈네이로가 승리하면서 올림픽을 개최하는 첫 남미주의 도시가 됐습니다.
브라질의 룰라대통령과 유명 축구선수 벨리, 93세 고령의 전 국제축구연맹 위원장 하베란제가 리오데쟈네이로의 최후 진술에 참가했습니다.
리오데쟈네이로가 2016년 올림픽 주최권을 획득한뒤 2012년 올림픽 개최국인 영국의 브라운 총리가 2일 축하의 뜻을 표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