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 요견 대변인은 15일 베이징에서 무역구제를 남용하는 것은 세계가 금융위기 영향에서 벗어나는데 아무런 도움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은 아무런 도리도 없는 무역보호주의 조치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도합 19개 나라와 지역이 중국 제품에 대해 88차나 무역구제 조사를 진행했는데 그 중 57개 제품에 반덤핑, 9개 제품에 상쇄관세 조치를 실시했습니다. 올해 10월에 들어서 미국, 유럽동맹, 오스트랄리아를 망라한 여러 나라들에서 중국 제품에 반덤핑, 상쇄관세 조치를 취하거나 고액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요견 대변인은 무역구제조치를 남용하는 것은 이미 악화된 무역환경을 더 악화시킬 뿐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역보호주의 색채가 짙은 무역구제조치에 대해 중국측은 견결히 반대한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