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최근에 , 지난해 금강산에서 한국의 한 여성관광객이 피격사망한 사건을 한국측과 공동으로 현지 조사를 진행할데 대해 한국측에 제의했다고 한국연합통신이 22일 전했습니다.
한국연합통신은 금강산 관광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한국 현대그룹 관련인사의 말을 인용해 금강산 관광 개시 11주년에 즈음해 현대 그룹 회장 현정은 여사가 지난주 금강산 지역을 방문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조한관계 사무를 책임진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이종혁이 현정은 회장을 만났습니다. 만난 자리에서 이종혁 부위원장은 조선은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여성 관광객 피격사망사건을 공동 조사하며 유사한 사건의 재발을 피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그룹은 이미 한국 통일부에 조선측의 이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통일부는 18일, 한국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에서 가장 중요한것이 인신안전 확보라고 인정한다고 재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