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합통신은 26일 한국 통일부 고위관리의 말을 인용한 보도에서 개성공단을 국제경쟁력을 구비한 공단으로 건설하기 위해 한국과 조선은 내달 중순경에 외국의 공단기지를 공동시찰함으로써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장절차와 제도를 참작하게 됩니다.
이 관원은 현재 쌍방은 중국과 베트남의 공업단지를 시찰목적지로 고려하고 있으며 내달 12일부터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쌍방은 각각 10명 정도의 인원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6월에 진행된 조선과 한국간 제2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서 한국정부는 외국공단을 공동시찰하자는 제의를 내놓았습니다. 한국측에 따르면 이달 중순에 조선측은 이에 동의한다고 표시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과 조선은 조선-한국경협사무소 인원들을 위주로 2005년과 2007년에 중국의 산업시설들을 공동시찰한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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