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영 한국외교통상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는 금강산 관광프로젝트가 유엔안보이사회 제1874호결의의 제재대상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인정하며 이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은 이미 대체적으로 공통인식을 형성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통상부의 다른 한 관원도 국제사회가 조선에 대해 공동으로 제재를 실시하는 정세에서 한국과 조선은 마땅히 안보리 결의 취지에 어긋나지 않는 방향에서 관광협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한국연합통신은 이날 개성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는 문제에서 한국정부는 현재 관광비용의 현금지불을 실물방식으로 대체하는 문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