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부 외교인사들이 미국의 조선정책 특별대표 보즈워스의 이번 조선방문 성과에 대해 낙관적이지 못하며 이번 조미대화에서 "전변적인"변화가 생기지 못할것이라고 인정하고 있다고 한국언론이 일전에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은 한국 외교인사의 말을 인용해 보즈워스가 회담에서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9.19 공동성명을 이행하도록 조선을 촉구할 것이지만 조선측은 6자회담에 복귀하기에 앞서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조미관계 정상화문제를 토론해야 한다고 제기할 것으로 보여 회담이 난국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언론은 비록 미국측이 보즈워스의 조선방문 일정을 연장하는 여부에 "탄력"이 있긴 하지만 조선의 입장에 "전변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을 것에 비추어보면 보즈워스가 "계속 남아서 회담할 필요"가 없으며 예정된 시간에 조선방문을 결속지을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한국언론은 하지만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감안할때 쌍방이 한걸음씩 물러나 "절충"할 것이라고 인정하는 학자들도 일부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