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캐리 미 국무성 대변인은 16일 보즈워스가 8일 조선방문시 김정일 조선최고영도자에게 오바마 미국대통령의 서한을 전달할 것이라고 실증했습니다. 하지만 조미 쌍방은 모두 서한의 내용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보즈워스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조선을 방문하고 강석주 등 조선관원과 회담했습니다.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담화에서 쌍방은 회담에서 6자회담 재개의 필요성과 6자회담에서 통과한 "9.19공동성명"의 중요성을 이행하는 것과 관련해 "일련의 합의를 보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실속있고 솔직한"회담을 통해 쌍방은 "상호 이해를 넓히고 의견상이를 좁혔으며 적지않은 공통점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또 쌍방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존하는 의견상이를 좁히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