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중국주재 조선대사는 12일 대사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평화협정 체결 염원을 재차 밝혔습니다.

최진수대사가 조미 상호신뢰를 실현하자면 우선 평화협정을 체결해 적대시관계의 근원인 전쟁상태를 제거해야 한다고 표했다고 신화사가 표했습니다.

최진수 대사는 또 조선외무성의 성명을 선독했습니다.

성명은 조선반도비핵화진척은 준엄한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로운 한해에 접어들었다고 하면서 비핵화는 조선정부가 시종일관 견지해온 목표라고 표했습니다.

6자회담에 언급해 최진수대사는 당사자간의 신뢰가 없다면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조선반도의 비핵화진척이 다시 궤도에 들어서게 하자면 우선 조선핵문제 당사국인 조미간 신뢰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선외무성은 11일 평양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6자회담 기틀내에서 조선과 정전협정 당사국들과 회담을 진행해 평화협정체결문제를 토론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미국측은 12일 새벽 성명을 발표해 이 제의를 거부했고 조선이 반드시 핵포기승낙을 이행해야 담판을 열어 평화협정체결 문제를 토론할 수 있다고 표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