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17일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이띠 지진에서 피해를 입은 피해자와 재산손실에 대해 자신은 애도의 뜻을 표시함과 동시에 아이띠에서 조난한 유엔사무인원들 가족에게 위문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한국정부는 유엔이 주도하는 아이띠 지진 피해복구 구조작업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아이띠를 돕기 위해 한국현대자동차그룹이 이미 국제적십자회에 10만달러를 기증하기로 결정했고, 한국가융그룹도 아이띠에 가치가 약 1만 6천달러에 달하는 텐트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한국연합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밖에 한국 각계도 자선행사를 발기해 아이띠에 지원의 손길을 내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