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일본 하토야마유키오총리와 집권당인 민주당 간사장 오자와이치로 앞으로 총탄이 들어 있는 협박편지가 각각 배달됐습니다.
일본경찰은 이날 오전, 총리관저의 직원이 전달한 하토야마유키오 앞으로 배달한 의심스러운 편지에서 총탄모양의 물체가 나왔으며 발신인과 주소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회관에 있는 오자와의 사무소도 이날 오전, 총탄모양의 물체가 들어있는 위협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봉투에는 또 년하장도 함께 있었으며 년하장에는 신문에서 오려낸 글들로 "오자와가 표적"이라는 등 글이 붙여져 있었습니다.
이번까지 오자와는 한달 가까이 되는 동안 네번 총탄이 들어 있는 협박편지를 받았습니다.
이에 앞서 오자와사무소와 민주당 본부 및 오자와의 집에 선후하여 그의 앞으로 총탄협박편지가 배달됐습니다.
일본 경찰은 현재 일련의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