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방부 외사판공실 주임 전리화 소장은 30일 명령에 따라 중국 주재 미국 대사관 국방무관을 소견해 미국정부가 대만에 "블랙호크" 헬레콥터와 "패트리엇-3" 반미사일시스템, "오스프리"급 소해정, "하푼"미사일 등 다기능 정보유통시스템 등 무기를 판매할것이라고 선포한것과 관련해 미국측에 엄정한 항의를 제출했습니다.

전리화 주임은 중국측은 미국이 대만에 64억달러의 무기장비를 판매하는데 강력한 불만을 표하며 이를 견결히 반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미국측은 하나의 중국정책을 견지하고 중미 세개공동콤뮤니케를 준수하며 양안관계의 평화발전을 지지한다고 여러번 재천명했지만 이번에 신의를 저버리고 재차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려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군대는 공공연히 중국 내정을 간섭하고 중국국가안전이익에 손해를 주는 미국측 행위에 대해 극도로 되는 분개를 표시하며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리화 주임은 미국측의 이번 행위는 양군관계의 정치기초를 엄중히 악화시키고 양군 내왕에 엄중한 장애를 조성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미국측이 중국의 핵심이익과 관심사를 존중하고 실제행동으로 대만문제에서 중국에 한 엄숙한 약속을 준수하며 대만에 무기를 판매키로 한 결정을 철수하고 대만에 무기를 판매하고 대만과 군사연계를 가지는것을 중지함으로써 중미 양국양군관계 및 대만해협평화안정에 손해를 끼치는것을 피할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