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식량기구 자크 디오프 간사장은 12일 로마에서 아이티는 국제사회가 조속히 농업 원조를 제공해 식량안전을 담보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이티에서 강진이 발생한 후 로마에 본부를 둔 유엔식량기구, 세계식량계획, 국제농업발전기금 등 유엔의 3대 농업기구는 고위급회의를 열고 아이티 식량안전, 중장기 농업발전계획 등 문제를 토론했습니다.
디오프 유엔식량기구 간사장은 회의에서 아이티가 지금 식량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아이티에 대한 국제사회의 농업 원조는 아주 결핍한 상태로서 겨우 8%에 달하는 비상 농업 원조만 낙착이 되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급선무는 아이티의 3월 봄 파종에 대한 원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