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과 5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와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가 선후로 베이징에서 개막하게 됩니다.
올해는 중국의 11번째 국가 5개년 계획의 마지막해입니다.
또 올해 양회에서 선거법 수정안 초안이 심의되고 또 상해엑스포가 임박해오는 등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아 올해 양회는 각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먼저 소집될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11기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의 회기는 열흘입니다.
중국 각 민주당파와 사회각계에서 온 2천여명 정협위원들이 중국의 개혁발전과 안정, 인민들의 절실한 이익과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들과 관련해 건의를 제출하고 대책을 강구하게 됩니다.
5일 개막되는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의 회기는 아흐레 반입니다.
중국 각지에서 온 약 3천명 전인대 대표들이 베이징에 모여 13억 중국인을 대표해 국가권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전인대 대표들은 "인민정부와 인민법원, 인민검찰원"과 전인대상무위원회의 사업보고를 청취, 심의하게 되며 2010년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계획과 중앙예산 등 보고를 심의 비준하게 됩니다.
상술한 관례의정외, 전인대 대표들은 또 선거법 수정안초안을 심의통과하게 됩니다.
만약 초안이 통과될 경우, 중국은 동등한 인구비례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전인대 대표를 선거해 인간평등, 지역평등, 민족평등 원칙을 보다 잘 구현해 인민민주를 강화하게 됩니다.
왕년과 마찬가지로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 폐막 후 국무원 온가보총리는 중외기자들을 회견해 중국경제발전방식의 전변, 사회담보 및 민생, 기후변화 등 많은 이슈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