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회의가 5일 오전 베이징에서 개막되었습니다. 온가보 총리가 회의에 참가해 "정부사업보고"를 했습니다. 일본의 여러 언론들은 이날 양회 개막 및 정부사업보고에 대해 크게 주목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보고에서 2010년 국내 총생산의 8%성장을 확보하고 중국이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소비추진 등 방식으로 경제의 빠른 발전을 비롯한 여러 목표를 보장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일본 NHK는 온가보 총리가 중국 경제발전의 성과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경제정책을 실시함에 있어서 복잡한 상황에도 직면해 있음을 지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온가보 총리가 "2010년의 중점사업을 경제방식의 전환과 경제구조조정에 둘것"이라고 한데 대해 보도중점을 두었습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온가보 총리의 보고중 "중국정부가 과학기술과 신형산업 등 전략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신에너지와 정보기술산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표시한데 대해 주목했습니다. 이 신문은 기사에서 현재 세계여론은 중국이 올해내에 가능하게 세계 제2위의 경제대국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편적으로 인정한다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