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도주의 비상구호물자를 실은 전용기가 현지시간으로 5일 점심 12시 50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공항에 순조롭게 도착했습니다.
칠레 주재 중국대사관 경제무역처의 소개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칠레에 제공한 200만 달러어치의 인도주의 비상구호물자에는 모포 1만개, 면 텐트 700개, 휘발유 발전기 100대, 정수설비 두 세트가 망라되였습니다.
구호물자를 실은 중국 전용기는 미국 로스안젤스를 거쳐 산티아고에 도착했으며 비행시간이 29시간에 달했습니다.
이번 인도주의 구원사업은 중국 외교부, 상무부와 국방부 등 부문이 조직하고 조율하였고 물자는 중국국제항공회사 산하의 중국국제화물운송항공회사가 수송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