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서울시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 계획

서울시가 교통, 환경, 복지, 안전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유비쿼터스가 구현되는 지능화 도시로 만들기 위해 "유비쿼터스 도시 서울 계획"을 수립해 서울시 전체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올해 3월 해당 조례를 제정, 공포한 바 있으며 , 그 동안 U-City(유비쿼터스 도시) 건설을 위해 자치구, 투자 출연기관이 각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가 수립하려고 하는 미래 첨단 도시는 쾌적한 도시, 안전한 도시, 건강한 도시, 편리한 도시이다. 즉, 도시건설, 교통, 에너지 등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첨단 IT와 환경관리 시스템이을 결합해 쾌적한 도시로 만들고,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 침해 사건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 전체에 안전 감시망을 가동하며, 유비쿼터스 기반의 자동화된 건강관리 등 보건, 복지를 향상하고, 첨단 주거시설 및 교통 물류, 교육, 문화, 관광 등 시민이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이번에 수립하는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은 그동안 추진되었던 U-City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이를 통해 도시기본계획을 기반으로 한 정보기술이 융합된 도시계획을 수립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관련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시민체감형 U-City 계획수립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5년마다 수립되는 공간설계 개념의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을 한 단계 발전시켜, 유비쿼터스 기술과 도시공간이 조화를 이룬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제한된 지역적 특성과 구 도시의 여건 분석을 통해 주거공간, 상업공간, 친환경공간으로 시설을 첨단화하고, 관리를 통합함으로써 더욱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는 것이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올해부터 매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유비쿼터스 도시 법정계획을 통해 앞으로 건설산업에도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건설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는 시민안전 및 생활의 편리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U-City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므로 시민 생활의 품격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