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 군부측 인사는 현재까지 "천안호"의 잔해는 이미 해면이하 24미터까지 침몰했으며 큰 파도로 하여 최초 침몰지점에서 약 4킬로미터 밀려갔다고 밝혔습니다. 구조인원들은 28일 해저에 잠수해 구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사고해역의 강풍과 큰 파도가 잠수작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김태영 한국 국방장관은 27일 사고현장을 시찰한후 현재 군부측의 제일 중요한 과업은 실종인원들을 찾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는 사고원인에 대해 계속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운찬 한국 국무총리는 28일 정부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정부는 군부측의 구조작업을 최대한 도울 것이며 사고 사후처리에 만전을 기해 한국 국민들의 공황정서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