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 루이지애나주에서 멕시코만 원유유출상황을 시찰하면서 이번 기름유출사고는 가능하게 미증유의 환경재난을 조성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번 재난의 확대를 막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루이지애나주 제일 남쪽에 위치한 해안경비대 지부에서 관계자들로부터 재난 상황을 회보받았니다. 그는 회보를 청취한후 이번 원유유출의 영향범위가 아주 크거 가능하게 미증유의 환경재난을 조성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기름유출 석유시추시설을 임차한 영국석유회사가 이번 재난에 책임이 있다면서 이런 재해구조행동을 위해 "대가"를 지불하게 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도 계속 유출되는 원유가 멕시코만 연안의 여러 주의 경제에 엄중한 영향을 미쳐 수천수만의 사람들의 생계에 영향을 줄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재난의 확산을 방지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유유출이 환경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비해 미국국가해양과 대기관리국은 2일 적어도 향후 10일안에는 원유유출해역에서 어로작업을 하는것을 금지한다고 선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