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은 15일 평양에서 발표한 담화에서, 이스라엘 외무상 리에베르만이 최근 조선을 "악의 축"이라고 한 언론을 규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이 대변인의 말을 빌어 리에베르만의 발언은 "이스라엘이 중동평화행정을 파괴한데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에서 벗어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조선은 대규모 살상무기확산과 "아무런 관계도 없으며" 리에베르만이 거짓말을 꾸며낸것은 조선에 대한 "비방중상"이라고 말했습ㄴ다.
대변인은 리에르베르만은 "전형적인 유태복고주의자이며 극우익인물의 대표"일뿐만 아니라 "외교를 전혀 모른다"고 표하고 조선은 "이런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또 이스라엘은 응당 점령하고 있는 아랍영토에서 즉각 철군해야 하며 국제사회가 내 놓은 중동 비핵화에 관한 요구에 무조건적으로 응해야 한다고 표했습니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리에르베르만 외무상은 얼마전 일본을 방문하면서 조선과 시리아, 이란을 "악의 축"이라고 칭하고 세나라가 서로 협력해 대규모 살상무기를 제조하고 확산시키고 있어 이미 국제사회가 직면한 최대의 안보 위협이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