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말까지 총액이 7000억달러인 금융구조계획의 실제원가가 1054억달러로 줄었습니다.

국회에 교부된 이 보고서는 구조계획 원가가 하락된것은 원조를 받은 금융기구의 구조금 상환율이 예상보다 높았고 재무부의 부분적인 투자가 뚜렷한 효익을 창출한데 힘입은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지난해 8월 미국정부는 이 계획의 총 원가가 3410억달러에 달할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하지만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은 지난달 이를 1150억달러로 수정했습니다.

금융위기중 곤경에 빠진 미국 금융기구를 구조하기 위해 미국정부는 총액이 7000억달러에 달하는 금융구조계획을 출범했습니다. 미국국제그룹 등 소수 금융기구가 정부의 자금투입을 여전히 수요하는 외 기타 대부분 미국 금융기구들은 상황이 호전된후 즉시 구조대부금을 상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