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전선중부지역 사령관은 24일, 현재 전선중부 한국측에서 이미 반조선 심리전 구호가 나타나고 있으며 심리전방송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고 하면서 이는 조한군사협의에 대한 파괴행위이며 엄중한 군사도발이라고 한국측에 경고를 보냈습니다.
그는 만일 한국이 심리전을 재개해 군사분계선연안에 고음나팔을 설치한다면 조선측은 직접적인 타격을 가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만일 한국측이 조선측의 정당한 대응에 도전할 경우 더 강유력한 물리타격을 받을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태영 한국 국방부 장관은 24일 한국은 이날 오후부터 2004년 6월이래 6년간 중단되었던 대 조선 방송을 재개할것이며 조선에 "천안"호 사건조사결과와 이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영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