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25일, 한국에 대한 실시하는 8항 조치를 발표하고 조한관계를 전면 동결하고 조한 상호불가침합의를 폐지하며 조한협력을 전면 단절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국 군부측은 이날 한국해군은 서부해역에서 대잠수함군사훈련을 진행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선반도 긴장정세는 천안함사건으로 인해 급격히 승격되고 있습니다.

25일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측이 발표한 8항 조치를 보도했습니다. 이런 조치에는 한국당국과의 모든 관계를 단절하며, 이명박 대통령 임기 내의 모든 정부간 대화와 접촉을 단절하며, 판문점적십자회 연락대표처 업무를 중단하며, 조한간 모든 통신연계를 단절하며, 개성공업단지에 있는 조한경제협력합의사무소를 동결, 폐쇄하고 즉시 현지에 있는 한국의 인원을 추방하며, 한국당국의 "대조선 심리전"에 반격을 가하며, 한국선박과 비행기가 조선측의 영해와 영공을 통과하는것을 전면 금지하며, 조한관계에서 산생되는 모든 문제를 모두 "전시법"에 따라 처리하는 등이 포함됩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발표한 군사논평원의 글에서 한국이 발표한 천안함사건 조사결과를 상세하게 반박하고 이 사건은 조선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이는 완전히 한국이 자체로 조성한 사고라고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한 천안함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사설에서, 한국이 경거망동하지 말것을 경고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추호의 사정도 없이 한국 당국의 이른바 "징벌", "보복", "제재"에 강력 대응할것이고 말했습니다.

이날 한국 군부측은 한국해군이 27일 서부해역에서 대잠수함군사훈련을 진행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훈련 내용에는 함포사격 등이 포함되는데 3800톤급 구축함과 초계함 등 한국 서해제2함대 소속의 10여척의 함정이 참가합니다.

한국측 관원은 이날, 한국 해군의 4500톤급 구축함 "문무대왕함"이 이미 부근 해역에 파견되어 조선선박에 대한 감시임무를 수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한군사실무회담 조선측대표단 단장은 이미 한국 군부측에 통지문을 보내 한국 군함이 최근 부단히 조선의 서부영해를 침범했다고 비난하면서 한국측이 "경거망동하지 말것"을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