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은 27일 오바마정부의 "국가안보전략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오바마는 이 보고서에서 군사를 외교적 노력이 무효한 상황에서의 마지막 수단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는 부시정부시기의 "선제타격"전략과 비교하면 중대한 전변입니다.
이것은 오바마정부가 출범 16개월 후 처음으로 발표한 "국가안보전략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바마의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은 부시정부의 "반테러전쟁"설법을 포기했으며 조선과 이란이 미국에 가져다준 위협에 경고를 표시했습니다.
새로운 국가안보전략은 부시정부시기의 환영받지 못하는 일방주의정책에서 벗어나려 시도했으며 오바마는 미국의 협력대상을 전통적인 동맹국에서 중국, 인도 등 궐기하고 있는 대국으로 확장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오바마는 또 미국경제를 국가안보전략의 일부로 간주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의 경제적인 성공은 미국이 해외 영향력을 유지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