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역사학회는 20일 평양에서 발표한 "성토서"에서 즉시 "유엔군사령부"를 해산하고 평화협정을 체결해 정전협정을 대체할것을 미국에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조선역사학회는 이달 25일 맞이하게 되는 조선전쟁발발 60주년에 즈음해 이 "성토서"를 발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이날 "성토서" 전문을 방송했습니다. "성토서"는 1975년에 진행된 제30회 유엔총회는 "유엔군사령부" 해산, 한국에서의 외국군 철거결의를 채택했기에 "유엔군사령부"는 언녕 존재의 명분을 상실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성토서"는 하지만 미국은 "유엔군사령부"를 해산하지 않았을뿐만아니라 이 조직을 더 강화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유엔의 신성한 사명과 인류양심에 대한 도전이라고 지저했습니다.
"성토서"는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것이 조미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을 방지하며 평화를 보위하는 선결조건이라고 강조하면서 미국은 반드시 조선반도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행동을 중지하고 "유엔군사령부"를 해산하며 조선과 평화협정을 체결하는데 동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