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국가주석과 오방국 중국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베이징에서 각기 스위스 대통령 겸 경제장관 도리스 로이타르트를 회견했습니다.
로이타르트는 감숙 주곡 등 지역에서 최근에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큰 사상피해를 조성한 것과 관련해 중국측에 진지한 위문을 표하면서 스위스는 도움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이에 사의를 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비록 중국과 스위스 양국의 역사문화전통과 경제발전정도나 사회제도가 각이하지만 쌍방은 근본적인 이익충돌이 없으며 상호존중과 평등호혜, 내정 상호불간섭 기초위에서 건전하고 안정한 양자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과 양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되고 쌍방간 대화와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돈독히 하는 것은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발전을 추진하는데 유리하다고 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현 양국관계가 새로운 역사기점에 서있으며 새로운 발전기회에 직면해 있다고 표했습니다.
도리스 로이타르트는 올해는 양국수교 60주년이 되는 해라고 하면서 쌍방의 공동의 노력으로 양자관계가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표했습니다.
도리스 로이타르트는 쌍방이 대화를 통해 정치상호신뢰를 늘릴 수 있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회견에서 중국은 스위스와 함께 양국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고위층 내왕을 강화하고 정치상호신뢰를 늘리며 실무협력을 추동하여 양국관계를 새로운 수준으로 격상시킬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오방국 위원장은 현재 중국은 경제구도조정과 산업업그레이드를 다그치며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조화와 지속가능발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과 스위스가 경제무역협력을 확대하는데 보다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하면서 쌍방이 호혜 윈윈정신을 발양하여 적극적으로 발양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도리스 로이타르트는 스위스는 중국의 쾌속 발전, 그리고 상해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훌륭한 조직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하면서 스위스는 대중국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요시하고 있으며 중국측과 긴밀히 협력하여 양국경제무역과 투자, 금융 등 여러분야에서 실무협력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진전을 가져오도록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