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남부에 주둔하는 유엔 임시부대 사령관 알보토 큐와스 장군은 16일 바이루트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이 적대행위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이날 유엔 레바논부대 부대변인 안델리 탄니디가 발표한 성명에서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그 어느 측이든지 정세의 격상을 원하지 않는다면 쌍방은 응당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큐와스 장군은 또한 쌍방은 모두 정세긴장을 유발하는 도화선을 제거할 것을 바라며 유엔 레바논부대와 함께 레바논 남부지역의 평정을 회복하고 수호하기 위해 노력할 용의가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큐와스는, 3일 레바논남부 아다이사지역에서 발생한 레바논과 이스라엘 양군사이의 교전은 "비극적인 사건이며 응당 고립된 사건이어야 한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