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무원 온가보 총리는 7일 로마에서 이탈리아 베루스코니 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온가보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중국과 이탈리아 수교 40주년 이래 쌍방관계가 안정하게 발전하고 각 영역 교류와 협력이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이탈리아측과 함께 고위층 내왕과 각 급별 대화를 강화하고 정치 상호신뢰를 증진하며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유엔 등 중요한 국제사무에서 소통과 조율을 밀접히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측은 이탈리아측과 상호존중, 상호촉진, 공동발전의 좋은 벗과 동반자로 되려 한다고 했습니다.
베루스코니 총리는 만난 자리에서 중국은 국제금융위기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경제안정과 쾌속성장을 유지했으며 글로벌경제 회생에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또한 중국은 제일 좋은 투자시장으로서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온가보총리가 제기한 협력제안에 전적으로 찬성을 표하고 이탈리아측은 중국측과 밀접히 배합하여 양국 친선협력의 전면발전을 추진하며 양국 인민들에게 보다 잘 복지를 마련하려 한다고 했습니다.